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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중단·부족 즉시 공개 첫 대상 벌써…공급난 확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식약처가 10일부터 시행한 의약품 공급중단, 부족 즉시 공개에 따라 11일부터 관련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품절 등 의약품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식약처과 관련 내용을 즉시 공개키로 결정한 가운데, 벌써 공급 부족 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11일 이뤄진 공급부족, 공급중단에 대한 보고가 게시 되는 중이다.앞서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즉시 제공한다고 밝힌바 있다.식약처는 그동안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를 즉시 제공으로 변경한 것.이에 10일부터 즉시공개로 전환 된 이후 11일을 기준으로 벌써 3건의 공급부족, 중단 사례가 보고돼 의약품 공급난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특히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중단, 부족 의약품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현재까지 보고가 이뤄진 의약품은 일동제약의 '몬테루칸속붕해정10mg'과 에이징생명과학이 수입하는 '류케란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조믹정2.5mg' 등이다.공급부족으로 보고된 일동제약의 몬테루칸속붕해정10mg의 경우 최근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품절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일동제약은 해당 품목의 경우 대체 의약품 존재로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긴급 생산을 진행해, 약 2주 후인 1월 26일 공급을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조믹정의 경우 이전 공급부족 상황 이후 지속적으로 사재기 현상이 이어지면서 다시 공급부족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해당 품목 역시 동일 혹은 유사한 효능효과에 복용방법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는 품목들이 있는 만큼 환자에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큰 우려사항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빠른 수입과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제조소에 요청했으며, 향후 공급 부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입장으로 보고된 공급 정상화 일정은 1월 17일이다.공급중단으로 보고 된 류케란정의 경우 수입 잠정 중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된다.류케란정은 해외제조원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완제품으로 현재 제조원에서의 생산일정 지연으로 수입이 잠정 중단됐다.회사 측은 현재 도매상 재고상황을 봤을 때 2월부터는 재고소진  공급중단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재공급일정은 2025년 상반기부터 재수입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지난 5일 보건복지부는 감기약 슈다페드정(삼일제약)과 해열진통제 세토펜 현탁액 500ml(삼아제약) 등 유통불균형으로 인해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의약품에 대한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1-12 11:48:08제약·바이오

독감약 품절대란…복지부 병원·약국 사재기 현장조사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지난해 12월부터 독감, 미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으로 치료제 품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병원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 후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 후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시행한다.이번 조사는 감기약 슈다페드정(삼일제약)과 해열진통제 세토펜 현탁액 500ml(삼아제약) 등 유통불균형으로 인해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월 중 집중 실시 예정이다. 복지부는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 사용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 후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약사법은 의료기관이나 약국과 같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가 사재기 등으로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하며, 위반 시 1년 범위 업무정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해당약품이 적시에 필요한 환자에게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2:24:07정책

"슈다페드‧세토펜, 약국 의료기관 매점매석 단속"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당국이 코막힘약 슈다페드정과 해열진통제 세토펜현탁액 매점매석 단속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제7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열고 의약품 수급불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불균형 및 유통교란 행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복지부는 식약처와 가수요에 따라 수급불안정이 계속되고 있는 슈다페드와 세토펜 등에 대해 약국 의료기관 등의 매점매석 단속을 추진한다.9월말 기준 슈다페드정, 세토펜현탁액 총수급량 상위 약국 중 구입량 대비 사용량이 저조한 약국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일정 수준 이하에 그치면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제재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해 이달 초 확정한 후 안내할 예정이다.예를들어 1~9월 슈다페드 1만정 이상, 세토펜 11개 이상 구입 약국 중 9월말 기준 구입량 대비 사용량 25% 이하를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하고 12월말 기준 40% 이하시 제재 처분을 추진하는 식이다.유통 과정에서 특정약에 대한 부정확한 품질 정보가 비공식적으로 확산되면서 약국이 경쟁적으로 구매해 불필요한 품절이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책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미분화부데소니드 흡입액 등 일부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공급 독려 조치와 함께, 적절한 사용량 관리를 위한 합리적 처방 협조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공급과 수요 모두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개선을 위한 대응 절차를 충실히 추진해 의약품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1 18:30:55정책

의약분업 예외지역서 택배로 전국에 약 판 약국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을 조제할 수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특성을 악용해 다이어트약을 전국 각지에 택배로 팔아온 약사가 결국 해당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약사는 법원에 억울하다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는 최근 강원도 강릉의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J씨가 강릉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국 등록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J씨는 항소를 선택했지만 지난 11일 돌연 항소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J씨가 약을 택배로 판매한다는 민원을 접수 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업무정지 1개월 2일 처분을 내렸다. "약국 이외 장소에서 약을 판매하고 조제기록부를 쓰지 않았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 진열했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처분 후 강릉시 공무원은 J씨를 강릉경찰서에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그 결과 J씨는 형사재판에서 "의약분업 예외지역임을 악용해 약이 입소문에 의해 좋게 홍보되는 것을 기화로 적국 각지에서 전화주문을 받아 약을 택배 배송했다"며 약사법 위반죄로 벌금 1800만원이라는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일례로 J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J씨 약국의 다이어트약이 효과 좋고 여자 사이에서 인기 있다는 글을 보고 약을 전화 주문한 환자에게 15만5000원을 받고 30일 분량의 슈다페드정 등을 택배로 보냈다. 이 같은 수법으로 J씨는 약 3년 동안 1185회에 걸쳐 2억1367만원의 약을 택배로 판매했다. 심지어 한 달여의 업무정지 기간 동안에도 J씨는 14회에 걸쳐 약을 판매했고, 이를 인지한 강릉시는 업무정지 기간 중 영업했다는 이유로 약국 등록을 즉시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 J씨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업무정지 기간 중 택배 영업만 했고 횟수도 14건에 불과하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도 받았다"며 "국가보훈처장에게 표창을 받은 적도 있어 처분을 감경할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J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J씨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있어 의사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수년에 걸쳐 전국 각지의 손님에게 전화 주문을 받아 약을 택배로 발송하는 방법으로 상당한 규모의 약을 판매하는 위법행위를 했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수사기관에 고발조치까지 됐음에도 위법한 방법으로 약을 판매했다"며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은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이고 약국 등록 취소는 업무정지 기간 중 영업을 한 행정상 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적 제재로 처분의 대상이나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2017-01-18 05:00:44정책

필로폰 감기약 2품목 전문의약품 추가 전환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필로폰 제조가능 성분을 함유해 전문약으로 전환된 에페드린류 단일정제가 14품목으로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필로폰 제조 가능한 성분을 함유한 에페드린류 단일정제 14품목을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변경 지정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전문약으로 추가 전환된 에페드린류 감기약은 삼성제약공업(주)의 '슈페드린정(염산슈도에페드린)'과 '(주) 휴온스의 '광명디엘-염산메칠에페드린정' 2품목이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해 연말△삼일제약(주) '슈다페드정30mg', '슈다페드정'△대우약품공업(주)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정',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정60mg' △(주)뉴젠팜 '슈페린정' △(주)씨트리 '슈도코민정' △동신제약(주) '디.에스염산슈도에페드린정' △동인당제약(주) '슈프림정' △한국마이팜제약(주) '마이팜염산슈도에페드린정' △신일제약(주) '신일슈도에페드린정' △한미약품(주) '한미염산슈도에페드린정' △(주)종근당 '종근당염산에페드린정'을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했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의약품인 감기약에 포함된 성분 중 일부 성분이 필로폰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필로폰 제조방법이 해외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고 밝히고 복지부에 대책을 요구했었다.
2006-03-14 11:13:07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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